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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이폰7 할부금 절반 면제 받으세요”
'할부금 최대 50% 보장·수리비 5만원 이하' 프로젝트505 선봬
2016-10-14 14:43:51 2016-10-14 14:43:51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14일 아이폰7의 할부금을 최대 50% 보장받고 수리비를 5만원 이하로 낮춰주는 ‘프로젝트 505’를 선보였다. 프로젝트 505는 기존의 단말 할부 프로그램 'H+클럽'에 파손시 수리비 본인 부담을 줄여주는 혜택을 더한 서비스다. 
 
H+클럽은 기존 H클럽에 파손 보험을 더한 프로그램으로, 18개월 동안 할부원금의 50%만 납부하고 사용한 중고폰을 반납하면 나머지 할부금을 면제해준다. 파손 시 수리비를 최대 25만원 지원해 사용자의 부담금은 5만원 이하로 낮춰준다. H+클럽은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구매시에만 가입할 수 있으며 아이폰7 공식 출시일인 21일부터 가능하다. 
 
예를 들어 출고가가 100만원이고 공시지원금이 10만원인 단말기라면 할부원금은 90만원이다.  H+클럽에 가입하면 18개월까지 할부원금의 절반인 45만원을 내고 이후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나머지 할부금인 45만원을 면제받는 방식이다. 
 
파손 보험 혜택은 H+클럽 가입 후 18개월 동안 지속되며 자기부담금은 손해액의 30%가 적용된다. 단,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리퍼폰을 받은 경우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H+클럽의 월 이용료는 5000원으로 멤버십 등급에 따른 포인트로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기본료가 6만5890원(부가세 포함)을 넘는 ‘데이터 스페셜 A’ 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면 H+클럽의 이용료가 무료다. 
 
14일 아이폰7의 예약판매를 시작한 LG유플러스는 아이폰의 AS를 받을 수 있는 ‘U+파손도움 서비스’를 전국 120개 분실파손 AS전담 매장에서 시작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파손, 고장 시 U+분실파손 전담매장에 방문하면 AS 대행부터 최대 5만원의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수리 기간동안 아이폰6 등의 프리미엄 임대폰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아이폰7의 할부금 절반을 보장해주고 수리비도 5만원 이하로 낮춰주는 'H+클럽'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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