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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 카카오와의 시너지 본격화-HMC증권
2016-10-13 10:44:04 2016-10-13 10:44:04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로엔(016170)에 대해 기존 유료가입자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Melon 4.0 출시로 카카오(035720)와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원 가격 인상에도 기존 유료 가입자의 이탈 없이 꾸준히 유료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유료 가입자 400만명 달성이 목표이며 내년에도 카카오와의 ID연동으로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Melon 4.0의 다양한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카카오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로엔이 중국 현지 1위 IPTV 사업자 LeTV와 JV를 통해 중국 현지 비즈니스 본격화 및 추가적인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수익창출을 꾀하고 있다는 점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등을 통한 아티스트 다변화 및 추가적 M&A로 레이블 확충이 가능하다는 점을 주목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주가는 실질적인 가격인상 반영 전이라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내년부터 가격 인상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 주가도 반등할 전망"이며 "지난해 대주주 변동으로 배당을 못했으나 올해부터는 배당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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