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포르투갈 출신의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가 유력하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구테헤스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6차 비공개 예비투표에서 5개 상임이사국의 지지를 받았다. 아무도 '비권장'(discourage) 의사를 나타내지 않으면서 만장일치의 찬성표를 얻었다.
유력한 차기 유엔 사무총장인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 사진/AP
안보리 이사국은 15개 나라로 구성되지만 상임이사국(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은 이번 투표에서 분홍색 투표용지를 사용해 다른 나라와 구별됐다.
15개 이사국 가운데 상임이사국의 반대가 없고 9개국 이상이 찬성하면 안보리가 유엔총회에 추천하는 단일후보가 된다.
안보리는 6일 공식 투표를 통해 구테헤스를 유엔총회에 단일 후보로 추천할 전망이다.
구테헤스는 1995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갈 총리를 지냈으며 2005년부터 작년까지는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로 활동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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