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소속회사 한 달만에 628개 감소
자산 기준 상향 등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영향
입력 : 2016-10-04 13:46:55 수정 : 2016-10-04 13:46:55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대기업집단의 자산 기준이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되면서 소속회사 수가 한 달만에 628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1일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1141개로 한 달 새 628개사가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대기업집단 자산 기준을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올리고 공기업집단을 일괄 제외하도록 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대기업집단 수는 65개에서 28개로 줄었고 소속회사 수는 631개 줄어들었다.
 
이 밖에 회사설립, 흡수합병 등을 이유로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한 달 새 5개가 늘고 2개사가 감소했다.
 
미래에셋은 보험대리점업체 미래에셋모바일과 부동산업체 와이케이디벨롭먼트를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면세점업체 현대백화점면세점을, 부영은 관광레저시설임대업체 천원개발을 설립했다.
 
LG(003550)가 설립한 서비스음식업체 행복마루도 LG의 계열사가 됐다.
 
금호아시아나는 금호기업을 흡수합병했고 KT는 케이리얼티임대주택제8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지분을 매각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1일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1141개로 한 달 새 628개사가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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