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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中 법인 생산 능력 확대…상승세 기대-BNK투자증권
2016-09-26 08:41:38 2016-09-26 08:41:38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BNK투자증권은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하반기 중국 법인의 생산 능력이 확대되고, 국내 매출 역시 드럭스토어 및 홈쇼핑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코스맥스 중국 법인의 CAPA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 상하이 제2공장(CAPA 2억개) 신규 가동과 광저우 공장(CAPA 4천만개→1억개) 증설"이라며 "광저우 공장은 이미 풀가동 되고 있으며, 2분기 매출은 역성장하였다. 기존 CAPA 대비 2배 이상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상하이와 광저우법인의 매출의 증가율은 각각 39.4%, 75.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7월 한반도 사드(THAAD)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축소와 무역 보복 등에 대한 우려로 현주가는 고점대비 36.5% 하락하였다"며 "중국 로컬 고객사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화장품 ODM/OEM 업체의 사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법인 CAPA 증설시 중국 로컬 고객사가 확대되면서 중국 법인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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