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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하반기 실적 부진 우려 제한적-KTB투자증권
2016-09-26 08:33:56 2016-09-26 08:33:56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KTB투자증권은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최근 주가의 과도한 하락은 8월초 공시에 기인한 수급이슈와 함께 음식료 업종 전반적인 센티먼트 하락에 기인한다며 하반기 실적 부진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0만원을 유지했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이익 부진의 주된 요인은 아이스크림 매출 부진과 FS 사업부문 원가 부담에 기인한다"며 "FS 사업부문 단가 이슈를 반영해도 탑라인 성장은 지속, 정상화 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여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출하량 데이터 부진 요인은 외식시장의 인기 아이스크림 디저트 출시로 대체품의 확대 때문이며,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동향 확인시 7~8월 누적 분은 회복세를 예상한다"며 "올 4분기 돈육가격 안정화 지속, 전년 10월 WHO관련 이슈로 인한 판관비 추가 집행분 제거, 금번 추석 반품비 반영 시차를 고려하면, 하반기 실적개선 폭은 양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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