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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물 관리 원격 시스템에 IoT 전용망 접목
2016-09-08 10:31:59 2016-09-08 10:31:59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SK텔레콤(017670)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물 관리 원격 시스템에 접목한다.
 
SK텔레콤은 8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자원 원격 계측·관리 시스템에 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적용하고 전국 저수지와 수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수자원 원격 계측과 관리는 통신 빈도, 용량, 목적에 따라 다른 무선망이 사용된다.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곳은 로라망을, 실시간 제어가 필요한 지점은 LTE-M 통신망을, CCTV 등 영상이 필요한 곳에는 LTE 통신망을 활용하기로 했다.
 
양사는 국내 수자원 관리 시스템을 통신망이 불안정한 개발도상국 등에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 IoT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농어촌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은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문제인 물부족 문제 해결 및 농어촌 생산·생활 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한국농어촌공사와 IoT 전용망를 활용하여 수자원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농어촌 환경을 개선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SK텔레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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