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러시아 협력 불투명…혼조
2016-09-07 04:16:07 2016-09-07 04:16:07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협력이 불투명하다는 소식 이후 혼조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0.47달러 오른 배럴당 44.91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27달러 떨어진 배럴당 47.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의 국제유가는 전날 발표됐던 사우디와 러시아의 유가 안정을 위한 협력 소식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혼조를 보였다.
 
사진/픽사베이
 
앞서 5일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과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 장관은 이날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유가 안정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양국이 원유 시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실무그룹을 만드는 방안 등이 담겼다.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했으나 알팔리 장관이 "산유량 동결이 좋은 방법이긴 하나 현재는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상승세가 멈췄다.
 
또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있을 산유국 회동에서 생산량 동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모건 스탠리 분석가들은 "이란이 산유량 동결을 결정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만약 산유량 동결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단기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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