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어르신 금융교육 서울·경기 확대 실시
보이스피싱·파밍 등 금융사기 예방 지식 교육
2016-09-01 09:38:45 2016-09-01 09:38:4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1일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지원사업으로 2016년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서울, 경기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소연은 오는 11월까지 50회가량 무료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을 상대로 하는 금융사기가 늘고 수법도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사기의 유형과 피해예방법을 미리 알려 드리기 위해서다.
 
교육내용은 노인들이 금융거래시 유의해야 할 점, 보이스피싱, 파밍 등 금융사기 예방 및 대처방안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서울,경기에 소재한 단체(노인회,노인대학, 복지관, 구청, 교회, 병원 등)에서 교육을 요청하면 된다. 금소원은 요청 내역을 하고 일정을 조정 후 해당일에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금융 정보에 어두워서 보이스피싱, 파밍 등의 사기에 취약하고, 관련 정보를 알고 있어도 계속 사기수법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금감원이 분류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구제신청 건수에 따르면 60세 이상 비중 (2015년1- 8월)은 피싱(전화금융사기) 사건의 경우 16.8%를 차지했다. 경찰청 자료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을 상대로 한 사기범죄 건수는 2011년 1만306건 에서 2014년 2만 2700건으로 불과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고, 작년8월에는 금감원이 노인 상대 금융사기주의보를 발령할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됐다.
 
금소연 관계자는 "금융사기 피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대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전 경찰이 서구 갈마동 쌍용아파트 경로당 등 관내 요양원 및 경로당을 찾아 보이스피싱 등 등 금융사
기 예방방법 등을 설명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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