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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구글 앱스토어 원화 결제 지원
카드 등록시 이용 가능해져…해외수수료·연회비 절감
2016-08-23 16:36:48 2016-08-23 16:36:48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BC카드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콘텐츠 구입시 원화 결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구글플레이에서 콘텐츠를 구매할 경우 미국 달러로만 결제할 수 있어 국내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연회비가 높은 국제브랜드사(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신용카드를 이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에 BC카드가 원화 결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국내 전용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도 구글플레이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소비자들은 기존에 지불했던 해외이용수수료가 면제될 뿐만 아니라 연회비까지 아낄 수 있게된 셈이다.
 
BC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들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콘텐츠를 구입할 때 비자·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사를 이용해야 결제가 가능해 불가피하게 해외이용 결제 수수료를 지불해왔다"며 "뿐만 아니라 결제를 진행한 금액이 전월 이용 실적으로 산정되지 않았던 문제도 있어 소비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원화 결제 서비스를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고객은 우선 구글플레이 앱에 BC카드(신용·체크)를 결제수단으로 신규 등록해야한다.
 
특히 기존에 BC카드를 등록한 고객 역시 반드시 신규 등록을 다시 해야만 원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C카드는 원화 결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9일부터 구글플레이에서 원화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장길동 BC카드 상무는 “원화 결제 서비스로 고객들이 좀 더 합리적으로 구글플레이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원화 결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사진/BC카드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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