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CJ헬로비전(037560)은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이 이동통신업계 최저가 롱텀에볼루션(LTE) 유심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이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조건없는 USIM LTE 5·9' 요금제 2종이다. 음성통화는 50분을 제공하면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기본료가 5900원, 9900원으로 구분된다. 이용 기간을 24개월로 약정하면 기본료에서 매달 2000원씩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이 이동통신업계 최저가 롱텀에볼루션(LTE) 유심요금제를 출시했다.사진/CJ헬로비전
최저가 LTE 유심요금제인 '조건없는 USIM LTE 5'는 LTE폰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용량은 적은 고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24개월 약정시 기본료 3900원에 음성통화 50분,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를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 50분, 데이터 1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조건없는 USIM LTE 9'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무료와이파이(Wi-fi)를 주로 이용하고 이동중에만 데이터를 이용할 경우 합리적인 요금제다. 24개월 약정시 기본료는 7900원이다.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비와 유심비는 면제된다. 기존 헬로모바일 LTE 유심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면 요금제 변경도 가능하다. KT망으로 우선 출시되었고, 향후 SK텔레콤망을 통해서도 유사한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헬로모바일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의 유심요금제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면 이용자 수가 자연스레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다시 차별화 된 요금제와 서비스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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