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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년5개월간 복지일자리 6만개 창출
2013년부터 어르신·장애인 등 복지일자리 11개 사업
2016-07-24 13:34:25 2016-07-24 13:34:25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서울시가 어르신, 장애인, 아동, 여성 등을 대상으로 복지 일자리 11개 사업을 펼쳐 3년5개월간 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3년5개월 간 복지 일자리 6만601개를 창출해 저소득층 시민은 물론 홀몸어르신, 장애인,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시민복지를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8676개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 4년간 8792억원의 일자리를 모두 7만개에 육박하는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사업은 장애인 활동 지원(3만39개 창출)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가정에 활동보조인이 방문해 활동보조와 방문목욕, 방문간호를 제공한다.
 
돌봐줄 가족이 없는 어르신에게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사활동을 돕고 외출 동행을 지원하는 노인돌봄서비스는 808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하반기에 1634개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내 560개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활동부터 외부인 학교 출입관리, 취약시간대 교내순찰, 등하교 지원 등을 하는 학교보안관을 학교당 2~3명 배치해 4692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지역아동청소년에게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아동복지교사도 3년5개월간 1329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여성과 청소년 등의 귀갓길 동행과 위험지역 순찰업무를 맡는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올해 5월까지 총 1840개 일자리를 생성했다.
 
저소득 출산가정에 전문 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지원해 산모아 신생아를 돌보고 2045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취약계층 금연·절주를 비롯해 비만·구강·심뇌혈관·아토피·천식질환 예방과 모자보건, 치매관리 등에 대한 건강생활관리를 맡는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으로 1728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밖에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아동인지능력 향상, 정신건강토탈케어, 어르신맞춤형운동처방,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서비스, 육아용품 장난감 대여 등을 통해 8631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8일 서울 응암2동 주민센터에서 마을문고를 찾은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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