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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KB금융에 자사주 1071억 전량 매각
2016-06-23 18:16:14 2016-06-23 18:16:1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오는 24일 자기주식 1671만5870주를 KB금융(105560)지주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처분 예정금액은 약1071억4873만원으로 주당 6410원 수준이다.
 
자기주식 매매는 한국거래소(KRX)신고 익일부터 가능하므로 미국금융산업 규제기구(FINRA) 승인일인 23일 후 익일인 24일 장개시 전 처분할 예정이다.
 
FINRA는 현지 금융기관(현대증권 뉴욕 현지법인) 모회사의 대주주인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지분 25% 이상 보유 시 사전 승인을 얻도록 하고 있다. 이번 거래를 통해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지분을 29.62% 보유하게 돼 취득 전 FINRA 사전승인이 필요한 것이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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