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매출 3년 후에나 작년수준 회복"-가트너
2009-10-20 09:29:18 2009-10-20 10:29:28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올해 최악의 한해를 보낸 정보기술(IT) 업계가 2012년 이후에나 완전히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글로벌 증시의 시가총액이 최근 지난해 리먼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IT 수요의 완전한 회복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소비자들의 IT 관련 지출이 5.2% 감소한 후 내년도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지출이 6% 감소한 3조2000억달러가 될 것이라는 7월 전망치보다 다소 개선된 것.
 
피터 손더가드 가트너 리서치 센터장은 "IT 지출이 내년 성장세로 돌아선 뒤 2012년에 가서야 매출 규모가 지난해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T 산업의 성장이 내년 플러스로 전환된다고 할지라도 매출액은 2012년이 돼야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는 의미.
 
또한 "다음해는 IT업계가 비용, 위험, 성장의 균형을 맞추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의 반 이상이 올해까지는 IT 관련 예산을 늘리지 않을 것이며 2011년께야 예산을 늘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올해 컴퓨터 하드웨어 업계의 지출이 17% 감소하며 가장 고통스러울 것으로 예상했다.
 
통신 관련 지출은 올해 4% 줄어 든 1조9000억달러를 기록한 뒤 다음해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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