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청년희망재단은 해외취업 희망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취업연계지원을 위해 ‘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 참가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독일 바덴 뷰르템베르크주(Baden Wurttemberg) 재정경제부 및 경제개발공사,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추진된다. 올해에는 훼스토(Festo), 뷔르트(Würth) 등 독일 내 유수 강소기업뿐 아니라 세계적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Siemens), 유럽 최대 철강회사인 티센크루프(Thyssen Krupp)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총 17개사로 BW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NRW), 바이에른주(BY) 지역의 우량기업이 우선 선정됐다.
인턴 선발 과정에서는 서류전형 없이 지원자 모두에게 1차 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2차 기업 면접은 1차 면접 합격자에 한해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국내 사전교육을 거쳐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독일기업 유급인턴으로 파견된다. 참가자는 정부로부터 항공료, 사전교육비, 보험료, 비자비용 등을 지원받고, 기업으로부터 일정 수준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인턴 모집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인턴 참가지원 및 자세한 정보 확인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독일 출국 및 비자 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수준급 영어 구사가 가능(독일어 가능자 우대)하면서 기업별 요구조건에 충족하는 자다.
박범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외진출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청년희망재단은 해외취업 희망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취업연계지원을 위해 ’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 참가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