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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공과금 납부 고객에 음료 무료증정
점포서 119가지 공공요금 24시간 수납
2016-06-15 11:32:17 2016-06-15 11:32:17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공공요금 수납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공공요금을 납부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게토레이 캔음료(레몬)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CU가 2007년부터 업계 최초로 도입한 공공요금 수납 서비스는 고지서를 지참해 점포를 방문하면 24시간 언제든지 각종 공공요금 수납이 가능하다.
 
CU에 따르면 공공요금 수납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14년 10.3%, 지난해 16.6%, 2016년 1분기 19.8%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은행이 문을 닫는 오후 4시 이후 서비스 이용건수가 하루 전체 건수의 48.6%를 차지해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CU에서 납부되는 공공요금은 비교적 편의점 납부 가능 사실이 잘 알려진 전기료가 47.7%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가스요금, 휴대폰요금 등이 각각 19.5%, 8.8%로 뒤를 이어 생활 밀착성이 강한 공공요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CU는 도입 초기 수도요금, 지방세 등 21개에 불과하던 서비스 항목을 현재는 TV수신료, 휴대폰요금 등 119개 항목으로 확대하고 2차원 바코드 리더기를 전 매장에 설치해 고지서의 바코드 스캔을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했다.
 
김영지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MD는 "CU는 최근 통장개설, 비밀번호 변경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금융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며 "CU는 단순 소매 채널을 넘어 사회 인프라로서 국민 편익에 보탬이 되는 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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