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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패션 K’ 차세대 패션디자이너 발굴한다
서울시·두산타워 공동주최, 신진 CEO형 디자이너 데뷔
2016-06-06 13:30:51 2016-06-06 13:30:51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미래 한국과 세계의 패션계를 이끌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진 패션디자이너 콘테스트 ‘서바이벌 패션 K’가 개최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바이벌 패션 K’는 차세대 CEO형 디자이너를 발굴해 패션산업에 검증된 창의인력을 공급하고,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를 꿈꾸는 신진 디자이너에게 성공적인 창업과 데뷔의 꿈을 실현한다.
 
이번 대회는 스타일, 제작 능력, CEO 경영능력, 마인드 등을 평가하는 3단계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발한다.
 
서울시와 ㈜두산타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며, 이들 기관은 지난해 10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 패션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이들 12명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방식 미션 수행과 단계별 결과물 패션쇼 심사를 통해 파이널 컬렉션에 진출할 6명을 선발하는 강도 높은 절차로 진행된다.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국내 정상급 패션 디자이너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전문적인 평가 뿐 아니라 시민 공개형 패션쇼로 시장성과 상품성을 평가해 미래 K 패션을 이끌어갈 종합적 능력을 겸비한 차세대 패션주자를 선발한다.
 
최종 수상자 3인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창업지원금 외에도 꿈의 무대인 2017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여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 수상자 1인에게는 동대문 두타 매장에 1년간 무상입점 할 수 있는 기회와 창업전문가의 컨설팅 및 브랜딩 서비스 지원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상권 진입과 데뷔를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DDP, 두타 매장을 활용한 팝업스토어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유통판로 확보를 지원하며 서울시 국내외 패션박람회 참가 지원,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등에 우대 선발하는 혜택이 뒤따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신진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참가신청은 7~26일 대회 홈페이지(www.survivalfashionk.com)을 통해 가능하며, 다음달 8일까지 스타일화, 도식화, 작품설명서를 우편 또는 현장 제출하면 된다.
 
응모주제는 ‘너의 브랜드를 보여줘(Show your brand)’로, 향후 창업을 희망하는 브랜드(또는 운영 중)에 대한 컨셉 설명서와 이에 부합하는 스타일화를 제출해 미래 발전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신진 패션디자이너 콘테스트 ‘서바이벌 패션 K’ 홈페이지 화면.사진/홈페이지 캡쳐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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