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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소니 철수로 반사이익…패러다임 부족은 여전-삼성증권
2016-05-26 08:57:52 2016-05-26 08:57:52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삼성증권은 26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소니의 철수로 인한 반사이익은 반갑지만 철수 이유는 반갑지 않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한 반면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니의 듀얼카메라 사업 철수 공식화로 반사이익으로 듀얼카메라 경쟁사인 동사의 내년 독점적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주당순이익이 약 3000원 상향되어 현 주가에서 약 15%의 업사이드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의 듀얼카메라 기술이 현재의 스마트폰 부품 정체 시그널을 바꿀만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는 부족하다는 관점은 변함이 없다”라며 “기존에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은 가격에 exit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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