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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비전포럼, 25일 개발사업 관련 세미나
2016-05-19 19:19:25 2016-05-19 19:19:25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건설산업비전포럼과 한국리츠협회가 오는 25일 포스코센터에서 세미나 '국내 개발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자'를 개최한다.
 
19일 건설산업비전포럼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건설 관련 협회와 합회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민간과 공공차원에서 개발사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인식하고 대형투자회사의 안정적인 장기자금을 기반으로 '명품' 부동산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계기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김관영 리츠협회 회장이 '저성장시대를 맞이한 부동산금융의 도전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 ▲변혁기, 공간개발산업의 민간기업 대응전략(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개발사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공공, 민간 금융사업 협력 사례와 과제(허정문 한국토지주택공사 금융사업기획처장)' ▲일본의 도시개발사례로 본 다양성(이지해 믹스유즈디벨롭먼트 대표)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조주현 건국대 교수(부동산학)의 진행 주제발표자와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강민석 KB금융(105560)지주 경영연구소 부동산팀장, 김상석 국토부 부동산산업과장이 토론시간을 갖는다.
 
김종훈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는 "건설사가 지급보증이나 책임준공 등의 부담을 안는 기존 개발사업은 이른바 '치고빠지기'식 전략을 통해 주거나 상업시설을 직접 운영해 활성화하기보다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매도해 투자금이나 대출금을 상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개발사업 전문기업도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체 참여하기 어려워 개발, 관리, 유통 등 부동산종합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부가가치 창출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이나 싱가포르, 홍콩처럼 재무적투자자가 사업을 주관함에 따라 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안정적 확보와 함께 운영 중심의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해지는 개발사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건설산업비전포럼과 한국리츠협회과 '국내 개발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자'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료/건설산업비전포럼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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