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채권에 대한 위험관리 수단이 미흡했던 우리 시장에 10년물 국채선물시장이 개장된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2월 25일, 규정을 개정하고 전산시스템을 개발, 시장조성기관과의 MOU체결 및 시험시장 운영 등을 거쳐 10년물 국채선물시장을 개장한다.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장기국채에 대한 위험관리 수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던 가운데 개장한 이번 국채선물시장은 현물과 선물의 연계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현물 인수도결제방식을 채택했다.
현물 인수도 결제방식은 기존의 현금 정산 방식이 아닌 현금 정산시 현물이 함께 처리되는 결제 방식이다.
이번에는 LKTB0806, LKTB0809, LKTB0812의 3가지 종목이 상장된다.
이번 10년물 국채선물시장이 개장되면 장기국채 투자자에게 가격변동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해외자금의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또 현물과 선물 간 차익거래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장기국채의 유동성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기채의 상대적 저평가 현상이 완화됨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토마토 강명주 기자(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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