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구글-크라이슬러, '미니밴'자율주행차 만든다
입력 : 2016-05-04 11:14:40 수정 : 2016-05-04 11:14:40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과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구글이 가진 수년 의 자율주행차 시험주행 경험과 크라이슬러의 자동차 제작 기술이 만나 자율주행차 개발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과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자율주행차 개
발을 위한 기술협력에 합의했다. 사진/로이터
3일(현지시간) CNBC의 보도에 따르면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수개월 간의 논의 끝에 이날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에 합의했다. 양사는 우선 시험주행용 차를 제작해 올해 안에 도로주행에 나서는 것을 1차 목표로 정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크라이슬러가 제공하는 약 100여대의 퍼시피카 미니밴에 그동안의 시험주행 경험을 적용한다. 구글은 지난 2010년 렉서스에 처음 자율주행차 기술을 도입해 시험주행에 나선 이후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텍사스, 워싱턴 등의 4개 주에서 70여 대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150만마일 이상을 달려왔다. 이번 퍼시피카의 합류로 구글의 시험주행 차량은 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지난 2년 동안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의 경쟁업체들이 자율주행차 개발에서 성과를 내는 동안 크라이슬러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편이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 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CEO)는 "(구글과의) 기술협력이 크라이슬러가 자율주행차 개발에 속도를 내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곧 소비자들도 자율주행차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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