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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인사들, 잇따라 6월 금리 인상 지지 발언
2016-05-04 09:44:42 2016-05-04 09:44:4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록하트 총재. 사진/연준 홈페이지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6월 금리 인상에 대해 "하나의 옵션으로 실질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록하트 총재는 "위원회는 지금부터 6월까지 실시할 의사소통을 통해 시장이 더 현실적인 가능성에 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록하트 총재뿐 아니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블룸버그 라디오에 출연해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오르고, 경제 성장률 반등과 함께 일자리 증가세가 견고하다면 6월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역시 "2분기 지표가 견고하다면 곧 다음 금리 인상을 지지하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주요 외신들은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시장에 떠오르게됐다면서 6일(현지시간) 발표될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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