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임시공휴일' 지정돼 나흘 연휴
2016-04-28 14:56:43 2016-04-28 14:56:43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정부가 다음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사혁신처에 임시공휴일 지정을 요청하면, 인사혁신처는 다음달 3일 국무회의에 안건을 상정해 의결한 뒤 관보에 게재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징검다리 연휴인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국민 사기를 진작하고 관광과 내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를 이번에 꼭 마련하기 바란다”며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과 어린이집 이용 맞벌이 부부의 보육 문제 등에 대해서도 보완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그랜드세일 등을 통해 내수 촉진과 국내관광 활성화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좋은 방안을 만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시공휴일에는 민자도로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프로야구 입장권이 50% 할인된다. 어린이날에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이 무료 개방된다. 5월5~8일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과학관, 휴양림, 수목원 등을 비롯해 전국 240개 지자체와 지방공기업, 60여개 공공기관의 연수시설이 무료 개방된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간 3인 이상의 가족이 KTX나 새마을호 등 열차를 이용하면 전 구간에 걸쳐 운임의 20%가 할인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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