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특수선 분야 공략 본격화
준설선·매립선등 총 3척 수주..1.5억불 규모
2009-10-05 13:13: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조선업계의 신규 수주가 전무한 가운데, STX조선해양이 틈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최근 해저 준설 및 매립 전문 기업인 JDN그룹(Jan De Nul Group) 2개 계열사로부터 1만1800 DWT급 준설선(Trailing Suction Hopper Dredger) 2척과 6500 DWT급 매립선(Side Stone Dumping Vessel) 1척을 각각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준설선과 매립선은 총 1억5천만달러 규모로 모두 STX조선해양 부산조선소에서 건조될 계획이며, 2011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STX는 이번에 첫 수주한 선종들로 일반 상선을 비롯해 여객선, 해양플랜트, 방산용 군함·특수선 등 조선 4대 부문 전 선종을 건조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실제 STX는 연초 글로벌 경제 위기로 상선 시장이 급랭하자 해양플랜트와 특수선 부문의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왔다.
 
지난 5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해양시험선 1척(430억원)을 수주했으며, 지난 4월에는 STX유럽이 군용수송함(헬리콥터 캐리어) 1척과 쇄빙예인선 3척을 각각 수주한 바 있다.
 
정영환 부사장은 “한국, 유럽, 중국 간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해 하반기 예정돼 있는 글로벌 해양플랜트 발주 프로젝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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