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RX, 미국 워즈오토 '베스트인테리어 Top 10' 선정

고급감 갖춘 감성 품질 높게 평가…"럭셔리 SUV 베스트셀러 자격 갖춰"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렉서스코리아는 2016년형 RX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발표한 '2016년 10 베스트 인테리어'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신차나 세대교체를 통해 새롭게 디자인 된 47개의 모델을 8명의 워즈오토 에디터들이 약 2개월의 테스트와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표방한 RX는 렉서스 최초로 도어트림과 센터 콘솔에 레이저컷 우드를 적용했다. 알루미늄 위에 우드를 덧댄 후 최신 레이저 커팅으로 첨단 이미지를 구현해 감성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운전석은 인간공학 개념을 기본으로 오퍼레이션 존과 디스플레이 존을 명확히 구분,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공간은 탑승자 5명을 기준으로 최적화돼 세단에 준하는 승차감을 갖췄다는 평가다.

 

톰머피 워즈오토 수석 에디터는 "새로 출시된 RX의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으면 이 차가 왜 럭셔리 유틸리티 차량 중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알 수 있다"며 "결점없는 조화와 완성도, 몸에 딱 맞추어진 시트, 센터 콘솔로부터 글로브박스를 향해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지는 고급스러운 마감 등이 인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워즈오토는 1924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업계 전문지로 매년 차량 인테리어에 있어서 소재, 인체공학, 안전, 편안함, 가치, 부품의 조화, 완성도, 심미성, 디자인 등을 평가, 가장 뛰어난 인테리어의 10개 베스트 모델을 발표한다. 

 

2016년형 렉서스 RX 외관(왼쪽)과 인테리어 전경. 사진/렉서스코리아

 

정기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