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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분기 순이익 670억원 전망…목표가↓-신한투자
2016-04-18 17:16:53 2016-04-18 17:16:53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삼성증권(016360)의 1분기 순이익이 6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하고, 전 분기 대비로는 174.2% 증가할 것"이라며 "전 분기 대비 거래대금 축소로 수탁 수수료 수익이 6.8% 줄어드는 것은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1분기 후강퉁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 감소 폭이 다른 증권사 대비 크게 나타나는 부분은 있다"며 "상품 운용 손익은 전 분기 대비 완화된 운용 환경과 배당금 수익에 힘입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또 "현재 밸류에이션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과거에 비해 프리미엄이 대폭 축소된 것은 사실"이라며 "단기 주가 모멘텀보다는 중장기 자산관리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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