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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은 총재 "기준금리 인상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2016-04-19 04:37:08 2016-04-19 04:37:08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통화 정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금리 인상을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뉴시스
  
이날 더들리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미국의 경제 상황은 대체로 양호하다"고 평가한 후 "다만 금융위기 여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상당한 불확실성과 성장에 대한 역풍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에, 통화정책 변화는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더들리 총재는 현재 낮은 수준인 물가가 향후 몇 년간 연준의 목표인 2%로 도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더들리 총재는 유럽 경제에 대해선 경제 전망이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낮은 인플레이션 등은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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