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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서 ‘에너지효율’ 3관왕
2016-04-14 11:00:00 2016-04-14 11:09:58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2016 에너지스타상’에서 3개 상을 받았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에서 에너지 소비 저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한 ‘2016 에너지스타상’에서 4년 연속 ‘지속가능 최우수상’, 6년 연속 ‘올해의 파트너’, 3년 연속 ‘기후 커뮤니케이션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에너지 스타상은 EPA와 미국 에너지국(DoE) 등이 에너지 문제 해결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효율성 마크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미국 정부가 지방정부·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제고와 에너지 소비 저감 활동을 평가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유소년 친환경 교육 ▲타임스퀘어 친환경 광고 상영 등을 중심으로 에너지 저감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총 704개 모델이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고, 이중 34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 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효율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노력과 소비자와의 친환경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및 사업장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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