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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포르쉐·렉서스·푸조 22개 차종 8418대 리콜 조치
국토부, 안전사양 경고음·브레이크 미작동 등
2016-04-07 09:19:50 2016-04-07 09:20:17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과 포르쉐코리아, 한국토요타, 한불모터스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차 8418대(22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7일 밝혔다. 
 
각 사별 주요 결함으로는 한국지엠 넥스트 스파크의 경우 운전자가 시동을 끄고 차량의 문을 연 약 13~22초 사이에 재시동을 걸때 좌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음과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의 안전사양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2016년 2월 3일까지 제작된 430대다.
 
포르쉐 카이엔 5908대는 브레이크 미작동, 렉서스 SC430 88대 에어백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 한불모터스 푸조 308 1.6 Blue-HDi(T9) 334대 도어래치 결함 등이다. 
 
포르쉐의 리콜대상은 2010년 1월 15일부터 2016년 1월 11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며토요타는 2003년 8월 8일부터 2008년 2월 21일까지 제작된 모델이 해당한다. 푸조의 경우 2015년 09월 01일부터 2015년 11월 21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결함으로부터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지엠 더 넥스트 스파크. 사진/한국지엠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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