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야권연대 무조건 해야”
입력 : 2016-03-29 18:18:08 수정 : 2016-03-29 18:18:31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9일 “야권연대는 무조건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수도권에서 야권의 전체 지지율은 새누리당보다 10% 이상 높으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긍정적 평가보다 10% 이상 높다”며 “그러나 현실은 반대로 가고 있다. 승리의 그릇에 민심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권연대를 공학이 아닌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승리의 그릇’이라고 표현한 문 전 대표는 ‘내가 가진 70%를 버려서라도 함께 가야 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늦었다. 오늘이 지나고 내일도 성과없이 흘러간다면 야권 전체는 역사의 죄인이 될 수도 있다”는 글을 남겼다.

 

문 전 대표의 중재로 단일화 논의가 진행된 경남 창원성산에서는 이날 노회찬 정의당 후보와 더민주 허성무 후보 간 경선을 통해 노 후보로의 단일화가 이뤄지기도 했다.

 

야권연대와 관련해 더민주 이재경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야권 단일화 움직임이 봇물처럼 일고 있는데 이런 흐름을 지도부 몇 사람이 막을 수는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며 국민의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오른쪽 첫번째)가 29일 20대 총선에 출마한 조한기 후보(왼쪽 첫번째)를 지원하기 위해 서산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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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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