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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이철균 대림산업 사장 대표직 사임
김한기 사장·강영국 부사장, 신규 선임
2016-03-25 16:10:38 2016-03-25 16:10:40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김동수·이철균 대림산업(000210)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고문으로 물러난다.
 
25일 김동수 사장은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거취는 주총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주총에서 대림산업은 김한기 건축사업본부장(사장)과 강영국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신규 선임한 이들을 포함 기존 이해욱 부회장, 김재율 부사장과 함께 4인 대표 체제를 꾸렸다.
 
대표이사 교체는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상당 부분 차지하는 건축과 플랜트 부문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또 재무제표 승인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통과됐다.
 
박상욱 서울대 경영대학 부교수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박상욱 사외이사는 임기가 만료된 신 마이클 영준 사외이사를 대신한다.
 
그 외 ▲이해욱 부회장 ▲김재율 부사장(이상 등기이사) ▲임성균 세무법인 다솔 회장 ▲장달중 서울대 정치학과 명예교수 ▲김태희 상지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한준호 삼천리(004690) 대표이사(이상 사외이사) 등은 직위를 유지했다.
 
배당은 보통주 300원·우선주 350원으로, 이사보수한도는 총액 50억원으로 결정됐다.
김동수(좌)·이철균 대림산업 사장이 대표이시작에서 물러난다. 사진/뉴스토마토 DB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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