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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전망-대우증권
2016-03-23 08:25:45 2016-03-23 08:25:5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와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5만원을 유지했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부문별로는 스마트폰(IM) 부문이 갤럭시S7 출시 효과로 예상치를 상회하겠지만,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의 적자 확대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이어 "세트 부문의 영업이익은 3조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하고, 부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2분기에는 전략 스마트폰의 판매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2조원, 5조8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1.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9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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