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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서, F1 호주 그랑프리 1, 2위 석권
니코 로즈버그 2016 F1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우승, 루이스 해밀턴 2위
2016-03-21 15:18:55 2016-03-21 15:19:12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와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이 지난 20일(현지 시간) F1 2016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1, 2위를 석권했다.
 
니코 로즈버그는 F1 호주 그랑프리 결선에서 서킷 58바퀴(총 307.574km)를 1시간48분15초에 통과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5번째 우승이다. 이어 루이스 해밀턴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호주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W07 Hybrid’ 머신으로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 카탈루니아 서킷(Circuit de Barcelona-Cataluny)에서 첫 선을 보인 W07 Hybrid는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 등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F1 W07 Hybrid는 기존 F1 W06 Hybrid에 비해 기계적(mechanic), 구조적(structural), 공기역학적(aerodynamic)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메르세데스-벤츠 F1 W07 Hybrid는 기존 F1 W06 Hybrid와 외관상 보기에는 매우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새로운 머신이다.
 
메르세데스-벤츠 F1 W07 Hybrid는 드라이버 주변의 보호 공간을 20mm 늘리고 측면 충돌 시험 하중을 15kN에서 50kN으로 증가시켰다.
 
또 파워 유닛의 성능 향상을 위해 연소 효율성뿐만 아니라 에너지 변환 과정에서의 효율성도 극대화시켰다.
 
메르세데스-벤츠 F1 W07 Hybrid는 전장 5000mm, 전폭 1800mm, 전고 950mm의 메르세데스-벤츠 F1 W07 Hybrid는 1.6리터 ICE(Internal Combustion Engine·내연 기관 엔진)을 장착하고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트랜스미션은 전진 8단, 후진 1단으로, 기어 셀렉션은 시퀀셜, 세미-오토매틱, 유압식으로 구성됐다.
 
한편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지난 2014 시즌에 시작된 F1 하이브리드 시대의 첫 우승에 이어 2015년도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16년 F1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함으로써 메르세데스-벤츠 F1 W07 Hybrid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와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은 20일(현지 시간) F1 2016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1, 2위를 석권했다. 사진/벤츠
사진/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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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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