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지난 3일 무료 셀피 전용 카메라앱 'B612'가 전세계 다운로드 수 1억5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8월 첫 선을 보인 이후 19개월 만의 결과다.
특히, 작년 5월 5000만, 10월에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수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B612는 셀피(셀프 카메라) 전용 카메라앱이다. 앱을 실행하는 것과 동시에 전면 카메라 모드로 자동 전환 되고, 스와이핑(swiping)을 통해 필터를 먼저 적용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등 셀피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B612는 2015년에는 29개 국가의 구글 앱마켓과 38개 국가의 iOS 앱스토어 사진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직관적이고 간단한 디자인으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Reddot Award)'의 최고 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에 선정되며 디자인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
라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색다른 필터 업데이트를 통해 셀피 촬영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고, 이용자 간 셀피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셀피 전용 앱 B612가 출시 19개월 만에 1억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사진/라인 주식회사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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