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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학강의 정보 공유 'WIU지식나눔카페' 오픈
네이버, 오픈 API 적용해 카페 개설 및 운영 간소화
2016-03-17 14:30:30 2016-03-17 14:30:30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NAVER(035420)(네이버)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연계해, 대학 전문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는 'WIU(What I Understood) 지식나눔카페'를 정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WIU지식나눔카페는 네이버 카페 내 새 카테고리로 추가돼 있으며, 대학에서 진행되는 여러 강의들의 공식 카페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교육 콘텐츠를 오픈하는 첫 번째 대학은 순천향대학교다. 현재 학교에서는 실제 진행되는 강의의 공식 카페를 개설하고 수업에서 활용되는 자료, 소감문, 과제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순천향대학교를 시작으로, 협업 대상을 전국 대학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교 측에서 올해 새로 개설한 120여개의 카페들은 네이버가 제공한 오픈 API를 통해 카페 개설 및 운영 절차가 한층 간소화됐다. 카페를 신청한 대학 교수에게는 카페가 자동으로 개설돼 제공되며, 가입정보, 키워드 등 대부분의 정보가 자동 기입되는 방식이다.
 
또 카페는 개별 카페에 대한 회원가입 없이도 모든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예비 대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에 대한 자료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사회인들 역시 꾸준히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총괄이사는 "네이버는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유익한 정보가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IU(What I Understood) 지식나눔카페. 사진/네이버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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