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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조세 세미나' 성료
국내외 주요기업 세무 담당자 250여명 참석
2016-03-12 00:09:37 2016-03-14 11:39:32

법무법인 광장 조세그룹이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기업 세무 및 법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6년 개정세법과 조세 관련 주요 판례 해설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광장 조세그룹의 변호들과 회계사, 정부부처 세제 담당자들이 연사로 올해 새로 적용되는 세제개편 내용과 OECD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BEPS(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 : 세원잠식과 소득이전) 최종 보고서에 따라 개정된 세법상 국제거래정보 통합 보고서의 도입내용을 소개했다.

 

또 2015년 주요 조세관련 판례 등 기업관계자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조세법 이슈들도 함께 다뤘다.

 

김재훈(60·사법연수원 13기) 광장 대표변호사의 환영사에 이어 1, 2 세션에서는 정부부처 실무자가 직접 2016년 개정된 세법내용을 발표하고, 3세션에서는 광장 조세그룹에서 BEPS와 이전가격 자문 분야를 담당하는 김태경 회계사가 “OECD BEPS 및 국제거래정보통합보고서”에 관해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광장 조세그룹의 손병준(50·25기), 김명섭(51·27기), 마옥현(46·28기) 변호사가 2015년 조세 주요 판례 해설을 국세기본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분야로 구분해 소개하고 기업 조세업무 관련 담당자들이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손 변호사 등은 모두 대법원에서 조세조 재판연구관을 역임한 세법 전문가들이다. 특히 이번 3월부터 광장에 합류하여 활동하기 시작한 김 변호사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서울행정법원 조세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등을 역임하면서 여러 조세 사건을 다뤘다. 마 변호사 역시 서울행정법원 조세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역임한 조세 전문가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BEPS와 FATCA, 역외소득 자진신고 제도 등 새로운 조세분야 이슈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각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국내와 외국계 주요 기업들의 조세 관련 업무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법무법인 광장이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주요기업 세무담당자들을 상대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사진/광장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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