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해적편' 터치폰 버전 나와

국내 이통3사 최신 터치 단말기에서 가능

2009-09-11 10:51:02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넥슨모바일이 모바일 액션 RPG '메이플스토리 : 해적편' 터치폰 버전을 국내 이동통신 3사에 출시했다.

'메이플스토리 : 해적편' 터치폰 버전은 최신 터치 단말기 대부분에 지원되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인터페이스를 바꿀 수 있는 ‘버추얼 D패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갖췄다.

`버추얼 D패드’는 모든 아이콘에 터치기능이 적용되며, 한손과 양손 모드를 지원하는 등 유저의 취향에 따라 방향 및 입력 키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 해적편' 터치폰 버전이 출시됨에 따라 넥슨모바일의 본격적인 앱스토어 시장 진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현종 넥슨모바일 개발실장은 “이번 '메이플스토리 : 해적편' 터치폰 버전 출시로 모바일 RPG 터치폰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노하우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향후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터치 단말기 기반의 오픈 앱스토어에도 넥슨모바일의 대표작 들을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 해적편' 터치폰 버전은 각 이동통신사 게임 코너 “전략/액션 RPG” 카테고리에서 다운이 가능하며 ‘581+(NATE/SHOW/OZ)’를 통해 직접 다운도 가능하다.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게임 시리즈는 200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900만을 기록했고, 올해 4월에 출시된 신작 '메이플스토리 : 해적편' 역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또 '메이플스토리 : 해적편'은 지난 9일 '모바일콘텐츠 2009 어워드'에서 모바일 게임 분야를 수상해 모바일 게임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