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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여승주 대표이사 선임
2016-02-29 11:14:14 2016-02-29 11:14:14
한화투자증권은 29일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에 여승주 한화그룹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날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증권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조직의 안정화를 통해 한화투자증권이 업계 선두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 고객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조직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여 대표는 1960년 서울 생으로 경복고와 서강대를 졸업했다. 1985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후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현 경영기획실) 재무팀에서 근무했다.
 
2002년 한화생명 인수합병(M&A) 당시 실무 총괄을 맡아 재정팀장, 경영혁신팀장, 전략기획실장(CFO) 등의 요직을 역임하고, 2010년 한화생명 거래소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의 실무도 총괄 지휘하는 등 한화그룹 내 각종 금융/재무/회계 관련 업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이후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전무)으로 선임돼 경영기획 및 경영관리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에서 재정, 전략팀장을 역임했다.
 
여 대표는 2014년, 기업 경쟁력 고도화 전략 중 하나인 삼성 4개 계열사(현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 M&A의 핵심적인 실무 책임자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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