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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10대 유망 시험인증 서비스 선정
무선충전·3D프린터, 스마트 웨어러블 등 상용화 지원
2016-02-24 17:04:54 2016-02-24 17:04:54
정부가 무선충전, 3D(입체) 프린팅 등을 미래 유망 시험인증서비스로 선정하고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서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2016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유망 시험인증서비스의 로드맵을 발표하고 서비스별 상용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고, 10대 유망 시험인증서비도 선정했다.
 
올해 유망서비는 시험인증기관 종사자와 고객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유망 기술은 용량별 무선충전 시험 인증,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시험, 3D 프린팅 시험 평가,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시험 인증, 공산품 흡입안전성 평가, 스마트 에코 빌딩 시험 인증 등이다.
 
정부의 로드맵에 따르면 이들 서비스는 대부분 2018년에 상용화가 완료되고,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2000억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고용유발효과는 2천7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기능안전성 평가와 소용량 무선충전 인증 서비스가 가장 먼저 상용화 됐다.
 
윤종연 국표원 국장은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3D 프린팅 등 신산업을 수출동력화하려면 시험인증 업계가 한발 앞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정부는 다음달 시험인증 서비스산업화 지원사업을 공고하는 등 시험인증기관이 유망서비스의 상용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2016년 10대 유망 시험 인증 서비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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