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물시장에 최초로 시장조성계약이 이뤄졌다.
이번 시장조성 계약에 따라 거래가 활성화 될 상품은 10년 국채선물로 2월 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NH투자선물, 삼성선물, 우리선물 등 총9 개 선물사가 참여했으며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선물사는 최장 2년간 10년국채선물에 거래유동성을 공급해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세부 내용을 보면 호가 스프레드가 일정 수준 이상 벌어졌을 경우, 호가 간격을 좁히는 주문을 제출하여 거래체결 가능성을 높이고 분기마다 시장조성자 활동 결과를 평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신상품 및 유동성부진상품에 지속적으로 매수 및 매도호가를 제시해 거래의 유동성을 공급하게 돼 장기국채 시장의 효율적 헤지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 토마토 강명주 기자 (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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