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중앙당사 2층 대강당에서 당원명부를 신청자에 한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당원명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당원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가렸고, 휴대전화 번호도 안심번호로 변환했다.
당 관계자는 “당원명부 배부는 정당사상 최초의 일”이라며 “국민공천제가 자리 잡아 정당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국민의 민의를 더욱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이같은 결정은 당초 현역의원이나 지역 당협위원장이 아닌 예비후보들의 강력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으로는 국민공천제를 놓고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정면 대결이 펼쳐지면서 국민공천제 과정을 좀 더 빠르게 진행시키기 위한 행보로도 풀이된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신청 마감일인 16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신청자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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