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어음 발행액 473조…발행인 2만명 돌파
'2015년중 전자어음 이용현황'…기업간 대금결제 증가 영향
입력 : 2016-02-17 15:21:04 수정 : 2016-02-17 15:21:55
지난해 기업간 대금결제 증가 등으로 전자어음 발행금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473조원 규모에 육박했다. 전자어음을 발행한 기업과 개인도 2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5년 중 전자어음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어음 발행규모는 473조196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0.0%나 급증했다. 일평균 1조9004억원이 발행된 셈이다. 발행건수로는 총 197만929건이 발행돼 전년보다 5.0% 늘었다. 하루 평균으로 보면 7915건이 발행됐다.
 
특히 지난해 전자어음 발행인 등록자 수는 2만393명으로 전년보다 5.3% 늘면서 최초로 2만명을 돌파했다.
 
전자어음은 종이 형태로 된 실물 어음과 달리 어음정보가 전자문서 형태로 작성된 약속어음이다. 지난 2005년 1월 도입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발행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공모주 발행과 아파트 분양 호조로 금융보험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전자어음을 통한 대금결제가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은의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가 지난해 4월 5조원 증액되면서 담보용 전자어음 발행금액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은행을 통한 전자어음 할인건수는 43만5274건으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다만 할인금액은 21조430억원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5년 중 전자어음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어음 발행규모는 473조196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0.0%나 급증했다./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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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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