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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한·중 FTA 2년차 맞아 '공익관세사' 본격 운영
전국 34개 세관 '한중 FTA 종합상담센터'에 105명 배치
2016-02-15 14:21:48 2016-02-15 14:21:54
관세청이 영세 중소기업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국관세사회와 함께 공익관세사를 운영한다.
 
관세청은 15일 전국 34개 세관 '한중 FTA 종합상담센터(YES FTA 차이나센터)'에 105명의 공익관세사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서울·부산·인천 등 지역별로 배치된 105명의 공익관세사는 주 1~2회 세관직원과 함께 FTA 활용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농공단지 등을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해 준다.
 
공익관세사들은 해당 품목이 한·중 FT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인지 여부와 관세인하율 등을 주로 상담해 준다. 또 해외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와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는다.
 
올해 집중 지원대상은 최근 발효된 한·중 FTA 관세 혜택이 큰 품목인 기계류와 철강·의류 관련 기업이다.
 
지난해 활동한 95명의 공익관세사들은 352개의 기업현장을 찾아가 업체 지원과 함께 애로 사항 및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공익관세사를 적극 활용해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전국 34개 세관의 'YES FTA 차이나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사진/ 뉴시스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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