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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LG디스플레이 방문 "OLED 총력 지원할 것"
2016-02-09 16:52:44 2016-02-09 16:53:36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LG디스플레이를 찾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등에 총력 지원을 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9일 주형환 장관은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을 방문해 "미래성장동력인 OLED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원활하게 이행됨으로써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최강국의 지위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민·관 협력 차원에서 현재 진행 중인 OLED 파주공장 관련 인프라 구축 지원 및 디스플레이 분야 원천기술개발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주 장관은 "현재 건설중인 파주 P10 공장 가동에 필수적인 전력·공업용수·폐수처리시설 등 인프라 시설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부는 작년 11월부터 LGD OLED 투자이행 지원을 위한 정부합동지원반을 운영 중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및 OLED 패널로 대표되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세계적 시장 선도기업이다. 2012년 이후 대형 LCD 분야 4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는 등 우리 수출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작년 OLED 중심으로 3년간 10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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