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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켓 발사 예정기간 7∼14일로 앞당겨
2016-02-06 18:54:04 2016-02-06 21:17:21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예정기간을 7∼14일로 앞당길 것이라고 국제기구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7일 발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국제해사기구(IMO)에 발사 예정기간을 변경하겠다고 통보했음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6일 오후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온 후 한국 정부도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지난 2일 북한은 IMO에 8∼25일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이 통보에 따라 발사가 이뤄질 경우 날씨 등을 감안할 때 이르면 10일 쯤 발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예정기간을 7~14일로 앞당길 경우 그보다 빨리 발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5일 한국군 당국과 일본 언론들은 함경북도 동창리 서해미사일발사장에서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는 것으로 보이는 활동들이 포착됐다고 전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jhwang7419@etomato.com
 
이순진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6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최북단 올렛초소에서 북한 쪽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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