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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준호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더민주 입당
2016-02-05 15:37:23 2016-02-05 15:37:46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천준호씨가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천 전 실장은 이날 국회 더민주 비상대책위원장 회의실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정치는 권력자의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닌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며 “청년세대와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을 더하고 싶다”고 입당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 출신인 그는 대광고와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청년연합(KYC) 공동대표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 집행책임자 등으로 활동해왔다. 2011년 이후 서울시 기획보좌관과 정무보좌관, 박원순 시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출마 계획과 지역을 묻는 질문에 그는 "당과 협의하겠다"며 말을 아겼지만 서울 도봉을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천준호 전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왼쪽)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에서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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