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결제대금 288조원…전년 대비 5.5%증가
2016-02-04 14:55:03 2016-02-04 14:55:33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287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총액(272조9000억원) 대비 5.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은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재환 예탁결제원 청산결제부 팀장은 “4년 만에 코스피 등 증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이 증가했다”며 “실제로 주식·채권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 증권결제대금은 5628조원으로, 직전 연도(5299조원) 대비 6.2% 늘었다”고 설명했다.
 
분기별 추이를 보면, 주식결제대금은 지난해 3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4분기 들어 급격히 감소했다. 3분기에는 연간 최대치인 77조2000억원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연간 최저치인 65조3000억원으로 떨어졌다.
 
한편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287조7000억원은 주식거래대금(3633조8000억원)의 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 차감 효과는 3346조1000억원이며 차감률은 92%다.
 
오 팀장은 “회원별 다자간 차감 방식으로 운영 중인 주식시장·기관 결제의 차감률은 각각 95%, 86%에 달한다”며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결제자금의 최소화는 참여자에게 자금 유동성을 제공해 시장 안정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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