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샌디스크와 사업계약 맺어
입력 : 2008-02-11 16:23:04 수정 : 2011-06-15 18:56:52
SK텔레콤은 메모리카드 제조사인 미국 샌디스크와 모바일TV의 콘텐츠 보호가 가능한 메모리 카드를 세계 최초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전시회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 C&I Biz 오세현 사장과 샌디스크의 엘리 하라리 회장은 11일 오후 2시(현지시간)에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샌디스크의 메모리카드에 SK텔레콤의 DRM솔루션을 적용하는 내용의 라이선스 및 해외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샌디스크는 향후 전세계에 출시되는 모든 모바일용 보안 메모리 카드에 SK텔레콤의 DRM 기술을 사전 탑재하거나 사후 탑재할 수 있는 형태로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유통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SK텔레콤과 샌디스크는 지난해 2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후 샌디스크 메모리 카드에 SK텔레콤의 DRM 기술을 탑재하는 기술 검증을 완료한 데 이어 DRM기술이 적용된 메모리카드를 출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콘텐츠 불법 전송이나 유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샌디스크와의 공동개발로 SK텔레콤은 콘텐츠 보안 저장 및 배급에 대한 새로운 표준이 정립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모바일 TV사용자들의 자유로운 콘텐츠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SK텔레콤 C&I Biz 오세현 사장은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개발한 첨단 모바일 기술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장 성숙에 따라 양사가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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