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증시 급등에 상승랠리..POSCO 3%↑

2016-01-25 09:44:14 ㅣ 2016-01-25 10:10:45

코스피가 글로벌증시 급등에 따라 상승랠리 중이다.

2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55% 오른 1889.70을 기록중이다. 주말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2.66% 올랐고 독일 DAX 역시 1.99% 상승했다.

◇나스닥 일간 추이(자료=이토마토)

코스피 1850선에서 주식형펀드로 1100억넘는 자금이 유입된 덕분에 투신이 60억 가량 매수중인 가운데 기관은 190억 순매수중이다. 개인도 58억 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전기전자, 운송장비, 증권주 중심으로 271억 매도중이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전기가스, 화학, 의약품, 은행, 건설업종은 오르는 반면 음식료, 전기전자, 보험업종은 하락중이다.

◇POSCO 일간 추이(자료=이토마토)

이밖에 국제유가가 한파와 저가매수에 9% 넘게 급등했다는 소식에 LG상사(00112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한화케미칼(009830), OCI(010060), 신성솔라에너지(011930), 씨에스윈드(112610),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등 산업재 전반이 강세다. CJ CGV(079160)는 동부증권의 목표주가 상향(17만5000원) 소식에 6% 급등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CJ(001040)도 5% 급등중이다.

더존비즈온(012510)은 시장 예상보다 24% 개선된 129억원의 4분기 영업이익을 공시하면서 6.5%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시장 예상대비 3.2% 가량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0.39% 하락중이다.

앞서 부진한 4분기 실적을 공시한 KT&G(033780) 역시 4.88% 하락중이며 빙그레(005180)도 부진한 실적에 2.4% 하락중이다. 음식료내에선 오뚜기(007310), 농심(004370), 크라운제과(005740), 삼립식품(005610)도 하락중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미청구공사관련 추가 손실 우려와 유진투자증권의 목표가 하향에 12% 급락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상선(011200) 등도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84% 오른 676.57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20억 기관은 2억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13억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약주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건설, 의료정밀기기, 유통, 종이목재, 화학 등의 상승폭이 크다.

특히 CJ E&M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목표가를 12만원으로 상향하면서 5% 급등중이며 오늘 분기 실적을 공시하는 로엔은 실적 호전기대로 3% 가량 상승중이다.

이밖에 이니텍(05335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 증가했다는 소식에 18% 급등중이며 소리바다(053110)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과 3자배정 유증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로 13%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는 3.15원 내린 1196.95를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