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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증권주, 주식 거래시간 연장 추진에 이틀째 강세
2016-01-22 09:09:13 2016-01-22 09:09:18
증권주들이 주식 거래시간 연장 추진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대우증권(006800)은 전일 대비 2.43% 오른 7580원, HMC투자증권(001500)은 2.09% 오른 9300원, NH투자증권(005940)은 2.36% 오른 8670원, 현대증권(003450)은 1.97% 오른 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거래기회 확대를 위해 증시 거래시간 30분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증시 매매거래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으로, 싱가포르와 유럽국가에 비해 2~3시간 가량 짧다.
 
최 이사장은 “노동계의 근로부담은 최소화하면서 매매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이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매매거래시간 30분 연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만 금융투자업계 전반과 외환시장 등과 연계된 사안이라 거래소 독자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한 만큼 업계와 정부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의와 공감대 형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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